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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점은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 1003만명 중 30세 연령대가 393만명으로 35.6%를 차지했다. 3명중 1명 이상이 30대 이하 외국인 관광객인 셈이다. 2013년 방한 외국인 중 30대 이하가 차지하던 비중은 27.6%였지만 2016년 32.5%, 2017년 33.5%, 2018년 34.4%, 2019년 34.5% 등으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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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인 관광객 연령대가 낮아진 것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젊은층의 유입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프랑스의 30세 이하 비중은 43.6%로 10년 전보다 15%포인트(p) 확대됐고, 영국은 34.4%로 13.7%p, 독일은 33.9%로 13.9%p, 네덜란드 32.9%로 14.1%p, 이탈리아는 27.2%로 16%p로 비중이 커졌다. 멕시코는 36.9%로 10%p, 미국은 28.5%로 2.7%p, 호주는 35.6%로 9.5%p, 뉴질랜드는 30.7%로 2.2%p 가량 증가했다. 아시아권의 경우 일본 관광객의 30세 이하 비중은 42.3%로 10년 전과 비교해 15.7%p 확대됐고 중국은 38.3%로 8.8%p, 필리핀은 20.6%로 10.1%p, 태국은 37,7%로 8.3%p, 베트남은 35.7%로 7%p, 인도네시아는 31%로 6%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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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K-컬처의 영향을 받아 댄스, 뷰티, 푸드 등 다양한 K-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 증가에 따라 문의가 늘고 있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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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지난달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을 통해 색다른 K-컬처를 체험하고 지역에서 즐기는 한국 관광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10대 사업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연중·전국), K-팝 플레이그라운드(4월 서울, 5~10월 전주·경주 등), 코리아뷰티페스티벌(6월·서울), 대형 한류페스티벌(10월·서울), 코리아 버킷리스트(9~10월),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프로모션, 인바이트유 초청사업(5월),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환영주간(4, 9월), K-관광협력단 프로모션 등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