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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를까. 이영하는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최고 148㎞ 직구를 바탕으로 3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좋은 구위에 투구수 40개의 경제적인 피칭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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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 한번 더 등판이 남아있다. 김동주하고 같은 날 등판할 것 같은데, 그때 지켜보겠다. 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영하가 선발로 갔을 때와 불펜으로 갔을 때의 중간계투 상황도 봐야하고…신중하게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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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산의 가을야구를 이끈 힘은 팀 선발 평균자책점 1위(3.64)의 선발진이었다. 반면 팀 타율 은 9위(2할5푼5리)에 그쳤다. 이승엽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 직접 김재환과 특훈을 하는 등 타선 강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선발진 보강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시범경기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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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4선발이 유력했던 최승용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그래도 선발로 나설 투수는 적지 않다. 이영하 외에도 베테랑 사이드암 최원준, 지난해 1경기 선발로 나섰던 김동주, 2년 연속 캠프 MVP 박신지, 군복무를 마친 김민규 등이 호시탐탐 선발을 넘보고 있다.
이영하는 선발 자리를 되찾길 원한다. 이승엽 감독도 "(이)영하는 선발을 원한다"고 답했다. 빛나는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