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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벌써 70대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사랑'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했다. 그는 "평소 친분이 있던 작가가 있는데 우연히 오피스텔 분양 소식을 들었다. 내가 '좋은 매물 있으면 나도 소개해 줘, 혼자만 좋은 거 사~' 해서 담당자 연락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함을 보니 여자분이었고, 다음 날 분양 사무소에 갔다. 실물을 보니 눈에 확 띄는 거야. 운명이야. 그런데 이 사람이 싱글인지 모르니까. 그런데 누가 '돌싱 같다'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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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아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부동산 분양 홍보 일까지 자처했다고. 박영규는 "'여기 자주 와서 홍보 좀 도와주면 점수 좀 따겠다' 싶은 거야"라면서 "내가 영업해서 계약한 것만 계산하면 10건 이상 되지"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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