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신체에 토끼 문신 69개를 새겨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영국 웨일스 남성 크레이그 에반스(42)가 몸에 가장 많은 토끼 문신을 새긴 사람으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첫 토끼 문신을 새긴 크레이그는 현재까지 팔, 다리, 가슴에 총 69마리의 토끼 문신을 새겼다. 그의 몸에는 흑백 토끼부터 형형색색 토끼, 로봇 토끼 등 각양각색의 토끼가 새겨져있다.
그는 토끼 문신을 위해 한국, 영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 세계 전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TV 촬영기사로 일하고 있는 크레이그는 총 69개의 문신 시술을 받기 위해 총 125시간을 소요하고 약 1만 파운드(약 1700만원)를 지불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네스 세계기록 타이틀을 위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과 비용"이라고 말했다.
크레이그는 "어린 시절 TV 만화인 '벅스 버니', '로저 레빗'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숭배가 토끼에 대한 집착으로 바뀌었다"며 "토끼는 정말 귀여운 동물이다"고 덧붙였다.
토끼라면 열광하지만 그는 현재 애완 토끼를 키우진 않는다. 대신 반려견 '버티'와 함께 살고 있다. 반려견 '버티'는 그가 몸에 새긴 유일한 토끼 외 문신이다. 하지만 '버티'의 문신 조차도 그의 '토끼 타투' 주제에 벗어나지 않기 위해 '토끼 머리 띠'를 착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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