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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그동안 KT와의 맞대결에서 3승2패 우위인 데다, 총 골득실차가 '+20점'이고 앞서 2패를 할 때도 각각 8점, 3점차 패배여서 마지막 '불발 변수'에 발목을 잡힐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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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이번에 우승을 견인하면 정규 48경기 만에 6경기를 남겨놓고 확정하게 되는데, 이는 역대 최단 기간 우승 확정 공동 2위에 해당한다. 흥미로운 점은 과거에 작성된 최단 기간 우승 확정 1, 2위 기록도 모두 DB가 달성한 것이었다. DB는 2007~2008시즌 48경기 만에, 역대 최단 기간 우승 최초 기록을 했고 2011~2012시즌에 47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하면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에 12년 만에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또 수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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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정식 사령탑 데뷔 첫 시즌에 우승을 이끈 진기록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역대 6번째다. 앞서 2001~2002시즌 김진 감독(당시 동양)을 시작으로 2012~2013시즌 문경은(SK), 2015~2016시즌 추승균(KCC), 2016~2017시즌 김승기(KGC), 2021~2022시즌 전희철 감독(SK)이 데뷔 시즌 정규리그 1위의 역사를 이어왔다. 선수-감독으로 정규 우승을 경험한 '행복남' 대열에서도 현역 김승기 전희철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고, 정규리그 MVP(2003~2004, 2007~2008시즌) 출신이 우승을 견인하는 것은 김 감독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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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번 시즌부터 김 감독을 보좌한 한상민 코치(43)는 SK 시절을 포함해 스태프-코치로 3번째 우승을 경험하게 돼 현존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된다. 우승 확정 이후에도 또다른 '대기록'이 남기는 한다. 2018~2019시즌 현대 모비스(43승11패) 이후 최다승을 달성하느냐다. 통산 최다승 기록은 2011~2012시즌 DB와 2012~2013시즌 SK(이상 44승10패)가 갖고 있다. 하지만 DB 구단 관계자는 손사래를 친다. "과거 최다승을 달성하려고 시즌 막판 무리했다가 플레이오프에 가서 망친 사례가 있다. 욕심 부리지 않겠다. 일단 여기서 만족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