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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오열하는 '나는 솔로' 19기 광수의 자존감 바닥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대치동 일타강사인 영숙의 참을성 있는 모습에 "데이트를 하는게 아니라 학생 상담하는 기분이겠다"는 평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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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광수는 영철에게 "저는 뒤에 탈게요" "난 그럼 이쪽으로 빠져 있을게요. 여기 있어요. 난 남자 방 가 있을 테니까"라는 등의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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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숙 맛집에서도 광수는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묵묵히 음식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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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은 "저 사람 어떡하지"라며 "요즘 광수 쉴드치기 너무 힘들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심지어 "나는 다른 사람 앞에서 가면을 쓴 것 같다"라고 하자, 영숙은 "진짜 모습을 보여주면 더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자신감을 가져라"라며 광수를 격려했다.
그러나 영숙은 "오히려 배려해 주는 그 시간이나 방식이 조금 안 맞지 않았나? 마음이 '불편' 했던 것 같아요. 광수 님도 좀 정리를 해야겠다. 오늘 저녁 데이트 가는 차 안에서부터 쐐기를 박은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데이트를 마친 광수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눈물을 보였고, 개인 인터뷰에서 오열을 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광수는 "나는 남들이 못 가진 것들만 모아놓은 결합체가 아닌가 싶었다. 있는 그대로의 내 초라한 모습을 드러내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무서웠다)"라며 "내 초라한 모습을 들키기 싫어, 가면을 쓰고 연극의 캐릭터마냥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런데 제가 초라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썼던 가면이 어쩌면 내 진짜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내가 원래는 되게 찌질하다. 되게 한심하고, 초라했다"라고 말한 광수는 "근데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