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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4대3으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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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지난해 12월 17일 열렸다. 하지만 1-1로 팽팽하던 로키어가 후반 14분 갑자기 쓰러지면서 지워졌다. 로키어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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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팬들은 루턴 타운 원정 팬들의 왕복 240마일 이동을 위해 2000만파운드(약 340만원)가 넘는 비용을 모금했다. 루턴 타운 팬들은 경기 전 로키어 사진이 담긴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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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어는 자신을 회생시켜 준 구급대원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영국의 'BBC'를 통해 "난 모든 것에 무감각한 편이지만 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은 바로 알아보겠더라. '고맙다'는 인사 외에 무슨 말이 필요하겠느냐. 그들은 영웅이고 내 생명을 구해줬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로키어는 지난해 5월 코번트리와의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쓰러졌고, 심장 수술을 받은 뒤 6월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바 있다.
하지만 더 이상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로키어는 같은 아픔을 겪은 크리스티안 에린센(맨유) 등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