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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원인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26일 알렉산더의 틱톡 계정에는 알렉산더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퇴원 후 먹고 마시는 등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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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댈러스 출신의 폴 알렉산더는 6세 때 소아마비에 걸려 목 아래가 마비된 후로 철제 산소통에서 일생을 보냈다. 음압 인공호흡기의 일종인 '철제 산소통'은 근육 조절 능력을 잃은 환자의 호흡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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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의 의지는 강했다. 1978년 텍사스대학교에 진학해 경제학 학사학위를, 1984년 같은 대학에서 법학 학위를 땄다.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그는 1986년부터 댈러스와 포트워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했고, 몸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개조된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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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는 지난 2018년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돌아가신 부모님의 마법 같은 사랑"이라며 "부모님은 '넌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고, 나는 그 말을 믿었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