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3~2024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8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랭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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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날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패스 성공률 87%, 기회 창출 1회, 슈팅 1회, 공 소유권 회복 8회, 경합 성공 5회, 돌파 성공 3회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도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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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약간의 아쉬운 평가도 있었다. 프랑스의 90min 프랑스판은 최하 평점인 자이르 에메리의 4점보다 바로 위인 5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은 마지막 30미터에서 거의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다. 경기에 속도와 정확성을 더하려고 노력했으나, 풀백이 없는 우측에서 슈팅은 어려웠고, 쇄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멋진 프리킥으로 득점할 뻔하기도 했다'라고 이강인이 공격 마지막 순간에서는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앞서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낭트, 스타드 렌, AS 모나코를 상대로 부진하며 주전 경쟁에 위기를 맞이했었다. 당시 이강인은 낭트를 상대로 61분가량을 소화하며 기회 창출 2회, 슈팅 1회, 볼 경합 성공률 0%, 크로스 성공률 22% 등으로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고, 일부 언론은 이강인에게 팀 내 하위권 평점을 줬다. 이어진 렌과의 경기에서는 불과 45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다행히 이강인은 직접 길을 찾았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팀 승리의 결정적인 득점을 도왔다. 후반 11분 이강인이 수비 뒷공간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음바페가 잡고 질주했다. 음바페는 박스 안에서 가까운 쪽 골대로 정확한 슈팅을 마무리했다. 오랜만에 나온 이강인의 패스에 이은 음바페 득점이었다.
소시에다드전에서 팀 승리에 일조한 이강인은 곧바로 선발로 돌아왔다. 랭스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효슈팅 2회,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2회, 공 송유권 회복 5회 등 전방에서 분전했다. 축구통계매체나 프랑스 언론으로부터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주전 경쟁에서 위기에 몰렸던 이강인이 다시금 선발로 복귀하기 시작하며 조금씩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강인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