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반전 결말'을 준비하고 있다. 티모 베르너 완전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 첫 번째 계약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지난 2020년 여름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물음표를 남겼다. 결국 베르너는 2년 만에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골을 넣으며 반전하는 듯했다. 하지만 올 시즌 팀의 공격 4옵션으로 밀렸다. 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6개월 임대 이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1550만 파운드의 '완전 영입 옵션'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베르너의 입지였다. 그는 한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베르너를 끌어 올려준 것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682일 만에 '골맛'을 봤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베르너에게 독일어 격려를 전했다. 베르너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는 10일 치른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선 쐐기골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당시 베르너는 손흥민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그야말로 '천군만마'였다.
코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1550만 파운드에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기브미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에 1550만 파운드는 헐값 거래다. 토트넘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스 기자는 "베르너가 토트넘에 남는 것 외에 다른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나간다면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베르너는 최근 맨유, 풀럼, 웨스트햄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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