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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은 죽음의 위기에서 과거 백현우(김수현 분)가 프러포즈한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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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은 수렵장에서 맷돼지의 습격을 받기 직전, "왜 하필 이때가 떠올랐을까. 만약 내가 여기서 죽는다면 마지막 순간에 니 생각을 하는 걸까"라고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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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현우는 해인과 각방살이를 해왔던 터라, 한 방을 써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꼈다. 괜히 처남 홍수철(곽동연 분)을 붙잡고 밤새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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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인이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본 현우는 살금살금 잠자리에 들려했으나, 해인이 잠에서 깼다. 그리고 '나 옷 좀 벗겨줘"라는 말에 깜짝 놀랐고, 씻으라는 말에 샤워도중 "나가지 말까"라고 고민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어이가 없네. 지가 무슨 짐승남이야. 못본새 무슨 일이 난거야"라며 현우의 멋진 몸매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고 급당황했다.
한편 홍해인의 옛 동창 윤은성(박성훈 분)은 홍해인의 부친이 탐내는 개를 1억에 사겠다고 개주인에게 거액을 부르는 이상 행동으로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