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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전반 42분 호드리구 무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반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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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용납하기 어럽다. 나를 포함해 용납하기 어려운 결과"라며 분노한 후 "모두가 거울을 보면서 '내 잘못이야'라고 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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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부족했다. 이번 시즌 우리가 보여준 노력을 쏟지 못했다. 경기력과 태도, 모두 좋지 않았다.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EPL 무대에선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 100%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 공짜로 승점 3점을 얻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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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전반은 플레이는 물론 기회도 충분했다. '나쁜 골'을 허용했지만 극복하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후반 두 번째 골을 허용한 후 시즌 내내 가졌던 강도와 템포가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어떤 종류의 제어나 견인력을 얻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우리는 경기내내 쫓아다니는 것 같았다. 올 시즌 이런 경기력은 처음이다. 실망스러운 밤이었다"고 꼬집었다.
레드냅은 또 "에너지가 없었다. 데스티니 우도지는 환상적이었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이브스 비수마와 제임스 매디슨은 상대 선수와의 다툼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며 "놀라울 뿐이다. 팀이 라자냐 게이트(집단 식중독 증세)나 독감이 있었다는 감독의 변명을 듣고 싶을 정도"라고 한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