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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팀 스카르케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자말 무시알라와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전반 종료 전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에도 바이에른은 무시알라의 추가 골과 세르지 그나브리의 쐐기골, 후반 추가시간 마티스 텔의 득점까지 터지며 5골을 넣었다. 다름슈타트가 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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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29분 다이어가 머리로 건드린 공이 그대로 혼자크에게 향했다. 혼자크는 공을 몰고 전진해, 스카르케에게 공을 밀어줬다. 스카르케는 침착하게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으로 바이에른 골문 구석을 찔렀다. 다이어는 실점 직전 상황에서 드리블을 막는 태클까지 실패하며 선제 실점을 지켜만 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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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도 혹평을 쏟아냈다. 독일의 RAN은 다이어에게 최하점인 5점을 주며 '다이어는 불확실성이 많았다. 다름슈타트에게 좋은 득점 기회도 허용했으며, 크로스바를 강타한 슛을 포함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실점 때도 마찬가지였다'라고 혹평했다. 독일의 아벤트차이퉁도 팀 내 최하인 4점을 주며 '다이어는 페널티 지역에서 잘못된 패스로 기회를 허용했다'라며 다이어의 실수를 지적했다. 독일의 바바리안풋볼은 '다이어는 평소보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보도된 인터뷰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완벽하게 궤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 경기장에 들어갈 때마다 내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특별히 불행하지 않다. 언제나처럼 열심히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이전에 이런 경험이 없지만 이런 것들에서 배울 수 있는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과 함께 이런 시간에서 더 경험을 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스널 소식을 전하는 아스널인사이드는 '다이어는 북런던의 복귀에 대해 흥분됨을 인정했다. 다만 다이어가 1차전에서 아스널 홈에 출전한다면 적대적인 반응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아스널을 상대로 15경기에 출전해 5승4무6패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다이어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복귀가 코믹한 방식으로 끝나길 바라며, 다이어가 부카요 사카와 카이 하베르츠 같은 선수들을 박스 밖으로 밀어낼 수 없길 바란다'라며 다이어가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도 흔들리길 바란다고 직접 거론했다.
다이어로서는 아스널을 상대로 승률 33%에 불과하기에 불안할 수밖에 없다. 케인이 토트넘 시절 아스널을 상대로 많은 득점을 터트리며 강하기는 했으나, 올 시즌 막강한 화력을 갖춘 아스널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수비에서 다이어의 활약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다이어의 바이에른 이적 이후 최악의 경기력에 김민재와 더불어 아스널도 미소 짓게 됐다. 다가오는 UCL 8강에서 다이어가 선발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