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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전 '노스웨스트 더비'였다. 맨유는 전반 10분 스콧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리버풀의 반격은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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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라면 맨유가 주저앉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 날은 달랐다. 후반 42분 반전이 있었다. '먹튀' 안토니가 모처럼 몸값을 했다. 왼발이 아닌 오른발 터닝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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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연장 후반 7분 다시 균형을 맞춘 뒤 추가시간 아마드 디알로가 극장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8년 만의 FA컵 정상에 도전한느 맨유는 울버햄튼을 꺾고 4강에 선착한 챔피언십(2부)의 코벤트리시티와 다음달 20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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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승점 47)에 위치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경질설에 휩싸이기도 한 텐 하흐 감독은 "어떤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 증명됐다"고 기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선 "토트넘이 패하고, 애스턴빌라 비겨서 기쁘다"고도 했다. FA컵에서 조기탈락한 토트넘과 애스턴빌라는 17일 EPL 29라운드를 치렀다.
토트넘은 풀럼에 0대3으로 완패했고, 애스턴빌라는 웨스트햄과 1대1로 비겼다. 애스턴빌라가 한 경기를 더 치러 토트넘은 '빅4'가 가시권이다.
애스턴빌라에 승점 9점 뒤진 맨유도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