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풀럼전이 문제였다. 토트넘은 17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풀럼전에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4위는 다시 멀어졌다.
Advertisement
풀럼전은 아니었다. 레드냅은 "시작부터 삐그덕거렸다. 변명거리는 있다. 주전 센터백 미키 판더펜이 부상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플레이는 무기력했다. 에너지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레드냅은 "차라리 라커룸에 독감이 돌았다고 말해주길 바랐다. 선수들의 에너지가 도저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들은 오만함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그들은 편하게 뛰고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그런 곳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도 동료들의 태도에 경종을 울렸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 실망스럽고 답답하다. 모두가 거울을 보고 '내 잘못이다'라고 말해야 할 것"이라고 자책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가진 것을 다 쏟아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우리가 노력한 모습에 도달하지 못했다. 태도나 경기력 모두 부족했다. 모두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00% 준비되지 않으면 이런 벌을 받는다. 애스턴빌라도 놀라운 팀이지만 풀럼도 마찬가지다.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다"라며 토트넘이 방심했다고 꼬집었다.
손흥민은 이어서 "나를 포함해 모두가 100%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 정도의 결과를 얻게 될 뿐이다. 대가를 치러야 한다. 승점 3점은 공짜가 아니다.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