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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KBS를 퇴사한 이정민은 "프리랜서 선언한 이유가 둘째 아이를 낳게 됐다. 출산하고 키우는 와중에 스파 사업을 시작했다. 스파숍 CEO로서 바쁜 일상을 보냈다.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니 직업만 6개"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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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루는 정말 최선을 다했고 유산도 했고 자궁벽 긁어내는 수술도 했다. 심지어 항암제도 먹어봤다. 아이가 잘못됐는데 어디서 어떻게 잘못됐는지 몰라서 완전히 없애려면 항암제를 투여해야한다더라. 되게 힘들었던날한번 '난자 자체가 나오지 않았어 그래서 시술 못했어'라는 얘기 했더니 별 반응 없고 본인 얘기만 하길래 통화에 대고 제가 화낸적이 있다. 어떻게 내가 혼자 와서 이얘길 듣고 가는데 너 괜찮니 라는 말도 안하냐고. 수치심, 힘듦은 의사다보니 나누 고싶지도 않고 저혼자 삭히는 시간들이 6, 7년 된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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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남편은 "정민이가 5년동안 그렇게 슬퍼보인적이 많지 않아서 잘 몰랐다. 바쁘기도 하고 힘들어하는지 몰랐던 부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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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편이 굉장히 많은부분 이해하고 위로해주고 힘합하는게 주요하다. 아니면 섭섭하고 나중에 갈등이 남기도 한다. 또 보면 늘 희망을 갖고있다가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갖고있다가 실패하면 거기에 좌절감이 온다. 이런게 반복해서 겪는 스트레스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분은 사회적 책임감이 강한 분이다. 적어도 이건 지켜야하고 내가 이런건 다른사람에게 이정도 하고 살아야지 하는게 많다. 이게 사회적 책임감이다. 책임감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크다. 가족애가 강한 분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