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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상민은 "오늘 촬영장에 도착해서 내 눈을 의심했다"며 "다들 깜짝 놀라고 반가워하실 분이다. 대한민국의 히어로이자 기적의 아이콘"이라며 이봉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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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이봉주는 굽었던 허리를 곧게 편 채 씩씩하게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른 출연자들은 "많이 좋아졌다", "기사 보고 충격적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건강해지셨다"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봉주는 "다들 놀라셨을 거다. 이젠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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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도 모른 채 몸은 서서히 굽었고, 혼자 걷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악화가 됐다는 이봉주는 "유명한 병원도 다 가보고 한의원도 찾아가 봤다. 하다못해 점집과 스님이 고쳐준다고 해서 스님도 찾아가 봤는데 정확한 병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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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는 "아내가 고생이 많았다. 어쨌든 내가 운전도 제대로 못 할 정도였으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아내가 다 챙겨줬다"며 "코로나 시기에 병이 찾아와서 아내가 맨날 '코로나 끝나면 뛰는 모습 보여줘야 한다', '뛰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재활해야 한다'고 했다. 아내가 나의 손발이 되어줬다"며 힘든 시간 곁에서 고생하고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이봉주는 "곧 뛸 수 있을 거 같다"며 다시 한번 마라토너로서 불굴의 의지를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