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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앱을 삭제하는 인원이 과반수면 게임을 그만하기로 하는데, 마지막 단 한 명이 필요한 긴박한 상황에서 사회자로 중립의 위치에 있었던 서도아(신슬기 분)가 적극 나서며 게임이 폐지됐다. 뿐만 아니라 서도아는 성수지(김지연 분)가 준 소형 몰래카메라를 칠판 위에 설치, 이 모든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하며 학교폭력 문제를 외부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가해자로 퇴학 처분 받는 것을 택했다. 방관자로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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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의 시작과 끝을 맺는 중추적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 서도아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이고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있게 묘사하는 탄탄한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똑 부러지는 딕션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전에 미모, 스펙, 인성까지 다 갖춘 '사기캐'로 남녀노소 불문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신슬기가 이제는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연기 우량주'로 도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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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서도아라는 캐릭터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던 순간들이 저에게 큰 용기이자 행복이었습니다. 도아를 떠나 보내기에 너무나도 아쉽지만, 설렘과 배움, 열정이 가득했던 첫 현장에서의 경험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끝으로 함께 울고 웃으며 '피라미드 게임'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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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