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007' 시리즈의 차기 제임스 본드로 낙점된 영국 배우 애런 존슨(33)이 23세 연상의 여성과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 받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3세 연상의 아내를 둔 애런 존슨은 최근 미국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애런 존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20대에 하는 일은 나는 13세 나이에 했다. 그게 너무 빠르다는 말이 이해 안 된다"며 "어떤 속도로 인생을 즐겨야 맞는 건가, 기괴하다"며 일침을 날렸다.
영국 배우 애런 존슨과 영화 감독인 샘 테일러 존슨은 2009년 샘의 장편감독 데뷔작인 '노웨어 보이'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애런의 나이는 18세, 샘은 41세였기때문에 큰 화제가 됐고, 동시에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 속에도 꿋꿋이 사랑을 이어나간 두 사람은 2012년 23세 나이차이를 극복,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 중 두 명은 샘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다.
한편 애런 존슨은 2001년 영국 드라마 '아르마딜로'로 데뷔했으며 2010년 영화 '노웨어보이'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2022년 영화 '불릿 트레인' 개봉 당시 브레드 피트와 내한해 화끈한 팬서비스를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애런은 다니엘 크레이그를 대신할 '007' 시리즈의 차기 제임스 본드 역할에 낙점, 계약서에 공식 사인만 남겨둔 상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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