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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고는 지난겨울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초청선수로 샌프란시스코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캠프 초기에 이정후 등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시범경기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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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다. 지난 2월 말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웠다. 지난 14일 마이너리그행 통보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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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신분이 된 그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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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소속으로 10년간 96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977안타, 205홈런, 61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2015년 프리미어12,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의 벽은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팀당 60경기로 단축해 치른 2020년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1할9푼7리, 8홈런, 24타점을 마크했다.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쓰쓰고는 자리를 잃었다. 2021년 26경기에 나가 타율 1할6푼7리. 방출 통보가 내려왔다.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12경기에 출전해 1할2푼에 그쳤다. 그해 8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넘어갔다. 그는 2022년, 피츠버그에서 50경기를 뛰고 또 방출됐다.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승격을 노렸지만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엔 잠시 독립리그에 있었다.
현 상황에선 메이저리그 복귀가 어려워 보인다. 마이너리그 팀이나 독립리그 팀에서 기회를 엿보거나, 일본으로 복귀할 수 있다.
쓰쓰고는 2020~2022년 3시즌을 뛰면서 182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1할9푼7리, 110안타, 18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쓰쓰고의 도전은 결실을 맺을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