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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생명공학 스타트업 회사 에피테르나(EPITERNA)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의료데이터에 저장된 약 50만명(37~73세)의 영국인 환자들을 분석했다. 다만 식습관이나 운동과 같은 환자의 기대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른 요인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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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데나필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으로 유명하지만,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인 '레바티오'의 성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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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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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피테르나 연구팀은 아토르바스타틴, 나프록센, 에스트라디올 성분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도 이와 유사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 마약성 진통제 모르핀 등은 수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모르핀을 처방받은 환자들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사망 위험이 456% 증가했다.
연구팀은 "해당 약물이 처방될 정도라면 환자의 질환이 매우 심각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연구는 보다 폭넓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결과로 인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약 복용 후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해당 약물을 복용하지 않도록 권고된다. 시력 이상 및 피부 트러블, 두통, 메스꺼움, 안면홍조, 소화불량, 코막힘,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은 후 해당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