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아시안컵 이후 상황이 반전됐다. 신입생 다이어가 독일 언론의 호평과 투헬 감독의 맞춤형 전술로 활약하며 수비진의 주전을 차지하게 됐다. 투헬은 다이어와 호흡이 잘 맞는 더리흐트를 주전 센터백 듀오로 낙점하며 기용 중이다. 반면 시즌 초반 주전이었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Advertisement
상황이 달라지자 한 시즌 만에 이적 가능성을 점치는 주장도 나왔다. 스페인의 토도 피차헤스는 '김민재는 오는 여름 떠날 수도 있다'라며 '그는 최근 경기장보다 벤치에 자주 자리한다. 김민재의 언급은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촉발시켰고, 그의 재능을 원하는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소문이 나왔다. 비록 그가 바이에른에 헌신하고 있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한 열망은 미래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미 일부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이미 타레미와 피오르트 지엘린스키를 데려온 인터밀란은 여름에는 수비 영입에 힘을 쏟을 수 있다.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스테판 더브레이, 성장 중인 얀 아우렐 비섹을 고려해도 수비에 상당한 보강이 필요할 수 있다. 인터밀란은 바이에른이 혼란에 빠진 상황을 김민재 영입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 김민재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그를 원하고 있다'라며 주세페 마로타 단장이 김민재 영입에 시선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인터밀란으로서는 세리에A 최정상급 수비수였던 김민재를 임대로 일단 데려올 수만 있다면 수비진에 최선의 보강이 될 것은 확실하기에, 김민재가 바이에른에서 어떤 상황에 놓일지 계속 지켜보리라 예상된다.
독일의 푸스발 트랜스퍼는 인터밀란의 관심 소식을 전하면서도 '바이에른이 김민재를 기꺼이 포기할 의향이 있는지는 의문스럽다. 그는 불과 1년 전에 나폴리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최근 기존 주전 자리를 잃었지만, 이미 바이에른에서 살아남을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김민재가 주전으로서의 능력이 있으며, 바이에른도 그를 쉽게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실제로 김민재도 올 시즌 이후 투헬이 팀을 떠난다면 다이어, 더리흐트, 우파메카노 등과 함께 다시 새 감독 밑에서 주전 경쟁을 해야 하기에 상황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인터밀란의 관심과 함께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김민재의 시즌 막판까지 주전 경쟁이 어떻게 흘러갈지와 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대한 소식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