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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상당 기간 준비했던 신작들을 올해 차곡차곡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24일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출시하는데 이어 바로 다음 타자로 준비중인 역시 MMO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지난 19일 공개했다.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5월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데, 보통 신작의 인기가 감소한 상황에서 차기작이 뒤를 잇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이례적인 행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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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대작 '나혼랩', IP 덕을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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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선상에서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 화제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충분히 기대해볼 법하다.
IP의 힘이 성공에 중요하다는 관점으로 봤을 때 '아스달 연대기' IP의 성적표는 좋지 못하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시청률 최고 7.7%, 최저 4.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격인 '아라문의 검'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5.0%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씁쓸한 결과를 냈다.
다행인 것은 넷마블의 IP 재해석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신의 탑: 새로운세계', '마블퓨처파이트',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등 넷마블의 IP 기반 게임은 성공적인 매출을 올렸다. 특히 '신의 탑'의 경우에는 웹툰을 기반으로 한 IP를 게임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이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닮았다고 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흥행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와 스타일리한 전투 액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IP 게임에서 원작을 해치는 게임 구성은 팬들을 이탈시키는 치명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간담회에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OTT 등 전 세계적으로 '나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의 성과가 좋다"며 "글로벌 팬들에게 주인공 성진우가 되는 기회와 액션 RPG의 손맛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나 대화 연출은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으로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 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넷마블은 전투액션에 공을 들여 모바일과 PC에서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고, 게임 속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어 다양한 전투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메인 스토리는 분기별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원작에서 조명되지 않았던 오리지널 스토리도 매달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가기 위해선 소통 운영이 필수"라며 "정기적인 소통 방송 및 소통 채널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