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일 워커(맨시티)가 결국 '팀 킬'까지 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팬들은 워커가 당혹스러운 실수 뒤 동료의 뒤통수까지 노렸다고 농담했다'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24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후반 35분 '브라질의 2006년생 신성' 엔드릭(SE 파우메이라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를 떠안았다.
워커는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더선은 '워커가 비니시우스를 막아낸 뒤 수비를 재정비했다. 하지만 패스가 해리 매과이어(맨유)의 머리쪽으로 향했다. 다행히도 공은 매과이어의 어깨를 맞고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에게 향했다. 팬들은 이 장면을 매우 재미있게 여겼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워커가 매과이어의 셔츠에 있는 깃발을 노렸다고 생각한다', '워커가 진짜 이유 없이 매과이어를 겨눈 것은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커는 이날 전반 19분 에즈리 콘사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햄스트링 부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워커는 교체된 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상태를 살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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