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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는 대학교 후배였던 조성윤을 알지 못했지만, 졸업 뒤 SNS로 메시지가 왔다고 했다. 그는 "대뜸 '선배님 활동하는 것 잘 보고 있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난 주위에 남자가 많았다. 겹치는 지인이 많으니 SNS 친구 추천에 자꾸 뜨더라"고 했다. 조성윤은 "'학교 선후배들 만나는 자리에서 한 번 보자'고 해서 직접 보게 됐다. 나이가 동갑인 걸 알게 되고 자주 보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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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는 "어느 날 '나 네가 여자로 보여'라고 문자가 왔는데 '너 문자 잘못보냈다'고 했다. 지난 과거를 다 듣는데 여자가 쫙 있었다. 너무 솔직하게 다 얘기했다. 나는 여자로 안 보이고 친구니까 편하게 얘기하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돌려서 거절했다. '넌 현명한 사람 만나야 돼'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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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성윤과 만나서도 그랬는데 이해해주고 기다려줬다. 제가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보니까 휴대전화를 다 뒤졌다. 비밀번호도 알려달라 했다. 어떤 사람들은 싫어하거나 검열을 하고 주는데 조성윤은 뭐가 있든 없든 그냥 바로 보여준다"라 했고 조성윤은 "제가 혼자 사는 집에 와서 몰래 보다가 걸려서 '몰래 보지 말고 대놓고 봐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저희 엄마가 결혼생활이 쉽지 않았고 빠르게 끝난 걸 봐서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그런데 조성윤과 만나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