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현시점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일까.
스포츠방송 'ESPN'은 25일(현지시각), 통계업체 '후스코어드'의 평균 평점을 토대로 유럽 5대리그 베스트일레븐을 꾸렸다. 각 포지션별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인 '쏜캡' 손흥민(토트넘)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각 리그별 평점 베스트에는 포함됐지만, 5대리그 베스트에는 아쉽게 뽑히지 않았다.
평균 평점 7.40점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투톱 포지션에서 토트넘 시절 '영혼의 단짝'이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7.87점)과 '이강인 동료'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7.78점)에 밀렸다.
케인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골, UEFA 챔피언스리그 6골 총 37골을 폭발했다.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행을 앞둔 음바페는 리그앙 24골, UEFA 챔피언스리스 6골, 자국 컵대회 8골 등 38골을 몰아넣었다. 유럽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손흥민과는 스탯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평점 7.02점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베스트일레븐의 한 자리를 꿰찼던 김민재는 센터백 포지션에서 '안필드의 벽'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7.30점)와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센터백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토리노·7.23점)와 경합에서 밀렸다.
김민재는 전반기까지 뮌헨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돌아온 후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 조합에 밀려 최근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다. 이러한 달라진 입지가 평점에도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4-4-2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드진은 부카요 사카(아스널·7.69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7.78점), 자말 무시알라(뮌헨·7.79점), 르로이 사네(뮌헨·7.81점)가 뽑혔다. 반 다이크-부온조르노와 호흡을 맞출 풀백 자리엔 '레버쿠젠 듀오' 제레미 프림퐁(7.20점)과 알레한드로 그리말도(7.69점)가 뽑혔다.
골키퍼 포지션엔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몬차·7.07점)가 세계적인 골키퍼들을 제치고 한 자리를 꿰찼다.
구단별로는 '김민재 팀' 뮌헨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레버쿠젠이 2명 뽑혔다. 세리에A 선두 인터밀란과 지난시즌 트레블에 빛나는 맨체스터 시티, 전통명가 바르셀로나 등에선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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