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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와 롯데 자이언츠 반즈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반즈는 이날 KIA 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반즈는 지난 14일 시범경기 삼성 전에서 4이닝 68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개막 2연패를 당한 롯데는 반즈가 첫 승을 올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는 KBO 개막 첫 경기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크로우는 개막전 키움과 경기에 선발 등판 팀이 7대 5로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23일 광주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 크로우는 5⅔이닝 6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84개였다.
개막전 데뷔 경기라 초반이 좋지 않았다. 크로우는 1회 선두타자 김혜성에 초구를 던져 안타를 내준 후 2사 1루. 최주환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월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선취 2실점했다.
KIA가 1회말 공격에서 5득점을 올리며 크로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역전에 성공한 후 서서히 안정을 찾은 크로우는 2, 3,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회초 2사 후 이형종에 안타를 내줬으나, 이재상을 땅볼 처리하면서 승리 요건을 채웠다.
6회 1사 후 2점을 실점한 후 김동헌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나며 아쉽게 첫 등판을 마쳤다. 불펜이 더 이상 점수를 주지 않으며 크로우는 데뷔전 4실점에도 쑥스러운 첫 승을 달성했다.
2022시즌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하고 있는 KBO리그 3년 차 반즈가 KIA 크로우와 반가운 첫 만남을 가졌다. 반즈는 KIA 더그아웃까지 찾아가 크로우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반즈는 22시즌 12승, 23시즌 11승을 달성하며 한국 무대에서 3년 차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한국 야구에 아직 적응해야 할 크로우에게 반즈는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둘의 대화는 10분 넘게 이어졌다. 반즈의 조언에 크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많은 도움을 받는 듯 보였다.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이 선수들의 고충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3년 차 선배 반즈는 크로우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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