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반려묘를 떠나보냈다.
배다해는 27일 "2007.5 - 2024.03.25 몇 주는 더 버텨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준팔이가 그저께 밤에 저희 품에서 떠났다"며 반려묘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
그동안 배다해는 SNS 등을 통해 림프종 투병 중인 반려묘의 근황을 공유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배다해는 아픈 반려묘의 곁을 지극정성으로 지켰지만, 결국 지난 25일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배다해는 "혼자 오롯이 키워 떠나보내는 건 처음이라 쉽지가 않다. 존재감 너무 컸던 준팔이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게 아직 받아들이기가"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그는 "이틀 전 게시물에 달아주셨던 마음들 잘 전달했고 그 마음 다 받고 몇 시간 후 편안히 고양이 별로 잘 갔다"며 "잘 간 거 겠죠? 시간을 되돌려서 하루만 딱 하루만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이 이렇게 아픈 마음인지"라며 그리운 마음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다해는 "그동안 우리 준팔이 응원해 주시고 함께 공감하면서 예쁜 마음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정말 힘이 많이 됐다"며 "펫로스 증후군 어떻게 이겨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어떻게든 해봐야겠지요"라고 했다.
그는 "가끔 한번씩 준팔이 사진들 올라와도 이해해 주실 수 있나요? 더 많이 기록하고 남기고 자주 들여다 보고 싶다"며 "그동안 우리 천사 준팔이 응원해주셔서 정말 정말 말하지 못할만큼 고맙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다해는 "안녕 준팔이. 너무 너무 사랑해 준팔아"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배다해는 2021년 11월 페퍼톤스 이장원과 결혼했으며, 이들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후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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