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다이나믹 듀오가 기억 남는 피처링 가수로 양동근을 꼽았다.
다이나믹 듀오는 최근 서울 강남 아메바컬처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가장 기억에 남는 피처링 가수는 양동근이다"라며 "보통 사람과 다르다. 천재적이다"고 했다.
2004년 힙합 듀오로 출발한 다이나믹 듀오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링 마 벨', '불면증', '고백' 등 활동 초창기부터 힙합 붐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활약한 다이나믹 듀오는 최근의 '에아오', '스모크'까지, 2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한국 힙합의 레전드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수많은 노래를 발표하면서 굵직한 피처링 가수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정규 10집에도 pH-1, 허성현, 비와이, 크러쉬, 배우 정만식,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등과 입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만큼 다이나믹 듀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피처링 가수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생긴다. 다이나믹 듀오는 2007년 발표한 '해적'을 언급하며, 양동근을 꼽았다. 개코는 "다 기억에 남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사람은 동근이 형이다. 작업할 때 양동근 형이 단연 특별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최자는 "보통 사람과 리듬이 다르다. 대답도 바로 나와야 하는데, 바로 안 나온다"며 "수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했는데, 아티스트 중의 아티스트다. 예측이 불가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개코는 "천재적이고 재능이 많다. 형이 가지고 있는 템포가 신비롭다. 워낙 재능이 많으니, 그 형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재밌었다. 작업도 평범하지 않은 방법으로 흘러가더라. 무언가를 요청하면 결과물이 며칠 안에 나오는데, 그러면 갑자기 녹음실을 잡아야 한다. 그 과정이 빠르고 쉬운데 신비로운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10집 '투 키즈 온 더 블럭'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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