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결혼을 추천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최근 서울 강남 아메바컬처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결혼 후 일을 열심히 하게 됐다"라며 "결혼 되게 좋다"고 했다.
최자는 3년 여간 예쁜 사랑을 이어온 연인과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 이어 지난해 '에아오' 역주행부터 '스모크' 열풍까지,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올해는 다이나믹 듀오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10집을 내놓는다. 결혼부터 겹경사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셈이다.
최자는 "결혼 때문에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여러 가지로 분산되던 에너지가 단순해졌다. 옛날에는 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했다. 지금은 집과 일뿐이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가 몇 가지로 단조로워지면서 능률이 오른 것 같다. 일을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서 지켜보던 개코도 "마음의 안정이 온 것 같다. 확실히 일의 능률이 빨라졌다. 예전에는 오래 걸렸는데, 결혼 후에는 능률이 좋아졌다. 바로 11집 작업을 시작해도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자는 "연초에 미국 공연에 갔는데, 원래는 하룻밤이면 술 한잔 마셔서 시차가 적응됐다. 그런데 지금은 안 그렇더라"며 기존에는 불규칙한 바이오 리듬으로 시차가 잘 적응됐지만, 이제는 루틴적인 생활로 정반대 시차는 적응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아내도 늘 비슷한 시간대에 자고, 비슷한 시간대에 나간다. 그래서 저도 아침에 할 것이 없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제 친구들은 대부분 12시(정오) 넘어야 대부분 연락오는데, 그전까지는 저 혼자 온전히 일에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을 수 있더라"며 "결혼한 것이 되게 좋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10집 '투 키즈 온 더 블럭'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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