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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영식은 옥순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울분을 터뜨렸다. 그리고 미안해진 옥순이 다음날 아침 영식을 불러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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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영식은 알수 없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기분 나쁜 건 그거다. 내가 가해자가 됐어야 했는데 내가 당사자가 된 게 기분 나쁘다. 내가 가해자였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MC 송해나는 "그게 무슨 말이냐. 가해자가 여기서 왜 나와"라고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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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옥순은 "아직도 영식에 대한 호감이 크다"고 말했지만 영식은 "나도 오늘부터는 분탕질 한 번 해볼게요. 미리 예고합니다. 옥순 님이 오늘 꼭 고독 정식 드셨으면 좋겠다. '내가 선택 안 했으니까 아무도 없지' 이런 걸 꼭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이들까지 아연실색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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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도 마찬가지였다. 영자와의 관계를 잘 풀었던 영수는 랜덤데이트에서 정숙과 파트너가 됐다. 그는 자신의 차에 정숙의 짐을 실어주면서 "나와 (심야 데이트에서) 무슨 말을 많이 했었는지 기억나냐"며 "상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 소개팅에서 안좋았던게 있다. 학교 선생님이었는데 불만만 얘기하더라. 나는 괜찮았는데 이후 연락이 안됐다"고 뜻모를 소리를 했다.
정숙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직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차 타기 전에 저한테 무슨 얘기를 해주셨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가지만 그때부터 기분이 나빴다. 아니 이렇게 데이트를 싫어한다고. 아니 근데 랜덤 데이트면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미 영자 님이랑 너무 잘되고 있는 걸 알고 있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꼰대 같았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