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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효리는 '레드카펫'의 문을 열었던 오프닝 송 'Full Moon'이 아닌 제니와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미스코리아'로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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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조는 올해로 데뷔 53년 차가 된 70년대 최고의 디바로 활동한 가수다. "특히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 앞에서 노래를 하는 건 처음이다"라는 정미조는 "홍대 근처 재즈 클럽에서 노래한 적 있었는데, 어느 젊은이가 계속 울었다. '귀로'의 파워를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효리는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소리 같아서 음성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며 정미조의 목소리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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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이효리는 "제가 영광스럽게도 '엄마의 봄'을 선생님과 부르게 됐다"라며 정미조와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정미조는 "후배 가수와 부르고 싶었는데, 이효리가 스타지만 생활자체는 솔직하고 담백하다. 이효리의 풋풋한 마음이 너무 좋아서 조심스럽게 같이 노래하자고 부탁했다. 승낙해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울림 있는 무대에 관객들도 눈물을 흘리며 감상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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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레드카펫'을 진행했던 소감을 묻자, "다시 음악 좀 활발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다. 음악하는 사람 멋있다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효리는 "내가 못 했던 걸, 다음 MC가 잘 채워주길 바란다"며 "다음 MC 그 아이가 잘 해주길"이라며 후임MC 지코를 언급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더 시즌즈' 쇼츠 영상 중 화사와 함께한 챌린지로 조회수 1위를 차지한 이찬혁은 "춤도 많이 추고 챌린지도 많이 하며 상대방과 즐겁게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훈은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부터 지금까지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을 지켜온 음악감독 강승원과 즉흥에서 강승원 감독이 작사, 작곡한 '서른 즈음에'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그는 "이 음악 프로그램에 나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강승원 감독님도 있었다. 너무 큰 영광이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후 4팀의 MC는 '정마에와 쿵치타치'의 연주와 함께 단체로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4팀의 MC는 KBS 심야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문세쇼'를 이끈 MC 이문세의 곡인 '깊은 밤을 날아서'를 선곡해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살다보니까 또 오겠지 하던 일들이 마지막일 때가 있더라.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무대였다"면서 "부족한 면들 사랑으로 감싸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객석에서 "앵콜"이 연이어 터지자, 이효리는 홀로 무대 위로 나왔다.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드려야할 것 같다"는 그는 "레드카펫의 마지막 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레드카펫은 끝나지만 더시즌즈는 계속되니까 다음 MC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BIGBANG(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불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