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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앞서 막심을 영입한 이유로 스피드배구를 꼽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 팀이 스피드 배구를 하는데 그것에 대한 기술들이 좋다. 막심도 본인의 배구를 하면서 그걸 하고 있었다. 스피드 부분에서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면서 "경험이 많고 해외 리그를 뛰면서 여러 상황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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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 막심은 선발로 나왔다. 그리고 4세트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임동혁은 가끔 스위치로 교체 출전을 했다. 상대인 OK금융그룹이 막심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겠다는 계산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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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틸리카이넨 감독은 "막심은 경험이 많고. 스스로 조율할 수 있는 선수다. 아직 경기가 남아 잘 맞는 모습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본인이 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준비도 돼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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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의 호흡 부분을 묻자 막심은 "대한항공이 스피드 배구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도 스피드 배구를 하고 있어서 새롭지 않았다"며 "한선수, 유광우 선수와 연결을 맞춰봤고 호흡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를 했었다. 일주일 연습을 했지만 오늘 경기를 보면 나쁘지 않았다.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느꼈다"라고 했다.
대한항공의 4연속 통합우승 도전에 대해 막심은 "대한한공에게 중요한 챔프전이란 것을 와서 알았다. 하지만 경기하면서는 이부분을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에 충실하면서 포인트에 신경쓰면 팀으로서 저절로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두 팀이 챔프전에서 만났고, 챔프전에서 뛴 게 즐겁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