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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타운이 기선을 잡았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타히트 총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A매치 브레이크 전인 17일 풀럼에 0대3으로 완패했다. 반전이 절실했지만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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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얀 쿨루셉스키 대신 브레넌 존슨을 투입하며 전력을 재정비했다. '신의 한수'였다. 총 공세는 더 예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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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1분에는 '캡틴' 손흥민 해결사로 나섰다. 베르너가 크로스한 볼은 존슨을 거쳐 손흥민에게 배달됐다. 손흥민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볼은 루턴 타운의 일본 출신 수비수 하시오카 다이키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네트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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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말해준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토트넘의 점유율은 69%, 슈팅수는 무려 17개였다. 패스성공률도 85%에 달했다. 반면 루턴 타운의 슈팅수는 7개에 그쳤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5위(승점 56)를 유지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애스턴빌라가 울버햄튼을 2대0으로 꺾으며 승점 59점을 기록했다. 승점 3점 차지만 애스턴빌라가 한 경기를 더 치렀다.
2위 리버풀(승점 64)은 선두 아스널과 나란히 승점 64점이다. 골득실에서 밀렸다. 3위 맨시티의 승점은 63점이다. 리버풀과 경기력에 버금간다는 평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환희'다.
손흥민은 "조금 더 편안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쉬운 일도 아니다. 결국에는 선수들의 헌신, 노력, 희생 덕분에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빠른 경기가 다가오는 것만큼 잘 회복해서 화요일에 승리를 목표로 하는 경기가 돼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4월 3일 오전 4시15분 웨스트햄과 EPL 31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