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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또한 "'현혹'은 검토 초반 단계였고, 제작사 측에서 검토 중단된 것이 맞다.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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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은 올해 첫 번째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장재현 감독)의 투자·배급한 쇼박스와 한재림 감독이 만든 제작사 매그넘나인이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시리즈와 영화 모두 열려있는 상태다. 초반 류준열은 영화 시나리오로로 제작된 '현혹'에 매료됐지만 이후 시리즈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잠시 출연 결정을 홀딩했다. 시리즈에 대한 확신이 생긴 뒤 출연을 결정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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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하루 전 쇼박스는 "처음부터 캐스팅은 논의 중이었고 그 뒤로 아직 바뀐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는데 류준열과 한소희를 향한 대중과 업계의 반응, 또 양측의 소속사와 긴밀한 논의 끝에 결국 두 사람의 캐스팅을 최종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 특히 이 과정에서 류준열 측은 한재림 감독과 '현혹' 제작진에 마음의 부채를 크게 안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례적으로 정중한 출연 고사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힌 이유 역시 작품에 더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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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촬영을 오늘(2일) 시작했다. '계시록'은 '교회를 개척하라'라는 사명을 가진 목사가 자신의 자녀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새로운 신도가 범인이라는 계시를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은 당분간 '계시록' 촬영에 집중하며 실연의 아픔을 잊을 계획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