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사람과 지하철 가운데 누가 더 빠를까.
이 무모하면서도 황당한 도전에 나선 이가 있다. 바로 유명 틱톡커 타일러 스워츠.
그는 최근 미국 뉴욕주 첼시 18번가 역에서 출발해 14번가 역으로 향하는 지하철과 속도 경쟁을 벌였다.
18번가 역에서 내린 그는 한 정거장 1㎞ 거리에 있는 14번가 역을 향해 달렸다. 결과는 참패였다.
그가 개찰구에서 계단을 통해 승강장으로 내려가던 중 지하철은 다음 역으로 출발했다.
얼마나 걸렸는지 영상에는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46초짜리 영상은 약 2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속도 경쟁은 뉴욕 지하철의 정시 운행률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보여주는 결과라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2017년 뉴욕 지하철은 만성적인 지연과 연착으로 열차의 63%만이 정시에 운행됐다. 이후 시스템 개선 등이 이뤄지면서 현재는 평일 기준 약 82%까지 향상된 것으로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이번 경쟁에 대해 "출구에서 가까운 객차에서 시작해 보라", "보스턴에서는 가능할 수 있다", "따라 해보고 싶은 도전"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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