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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김진수가 5회까지 던진 뒤 6회말 수비 때 정우영이 등판했다. 2-0으로 앞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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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김창평과는 접전이었다.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공 3개가 연속 파울이었다. 5구째를 김창평이 지켜봤고 ABS를 통해 스트라이크 콜이 나왔다.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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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7개가 모두 스트라이크. 이 중 2개가 루킹 스트라이크였고, 5개는 타격(3개 파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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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지난해 한국시리즈가 끝난 다음날 바로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2022년 벌크업을 하며 구속을 최고 157㎞까지 끌어올린 정우영은 35홀드로 데뷔 첫 홀드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5승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0의 부진에 빠졌다. 느린 퀵모션으로 인해 2루 도루를 많이 허용한 것에 퀵모션을 개선하려고 한 것이 좋지 못한 결과를 낳았고,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한 불편함까지 겹쳐 최악의 시즌을 경험하고 말았다.
정우영은 빠른 회복을 보여 시범경기에서 정상적인 피칭을 했다. 내년시즌 후에 포스팅 자격을 갖는 정우영이기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스페셜 게임에 등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14일 NC 다이노스전서 ⅔이닝 동안 1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던 정우영은 샌디에이고전에선 부진했다.
선발 임찬규에 이어 6회초에 마운드에 오른 정우영은 선두 제이크 크로넨 워스를 3루수앞 땅볼로 잡아냈지만 매니 마차도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김하성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이어 쥬릭슨 프로파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김진성으로 교체. ⅓이닝 동안 1안타(홈런) 1볼넷 1사구 2실점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LG 염경엽 감독은 당초 정우영을 정규리그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시키려던 계획을 바꿨다. 아직 제구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좀 더 2군에서 던지면서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2군 첫 등판은 너무 깔끔했다. 앞으로 주자가 있을 때의 모습도 체크해야 할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