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생각에 라이브 방송 중 눈물을 쏟았다.
입짧은햇님은 2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 초반부터 "사실 먹방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힘들 것 같다"라며 붉어진 얼굴로 울먹이기 시작했다.
이어 "방송을 켜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라며 머뭇거린 후 "낮까지는 괜찮았는데 빵 터져서 자제가 안 된다. 오늘 방송을 할 때 춘삼이 얘기가 나오면 힘들겠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2일은 19년간 함께했던 반려견 춘삼이를 떠나보낸 지 1년이 된 날이라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 것.
입짧은햇님은 "어제 새벽에도 잠들기 전에 울었지만 하루 종일 잘 참았다. 실컷 슬퍼하고 애도하라는 말에 그래도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오늘은 실컷 울다가 자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한 후 "내일은 괜찮아질 거다. 기다리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내일 밝은 모습으로 맛있는 음식 가지고 오도록 하겠다"라며 구독자들에게 재차 미안함도 전했다.
평소 같았으면 약 2시간 정도 먹방 생방송을 진행했을 입짧은햇님이지만 이날은 구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5분 만에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입짧은 햇님은 구독자 179만명을 보유했으며 현재 tvN '줄 서는 식당2',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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