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레깅스는 운동복부터 일상복, 레저 및 여행 패션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비행기 탑승 땐 다른 소재 옷보다 안전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항공 전문가인 크리스틴 네그로니는 최근 현지매체 더 미러에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레깅스를 입으면 기내에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내 화재 발생으로 탈출할 경우 불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레깅스는 튼튼하면서도 신축성을 위해 나일론,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혼방 소재로 흔히 만들어진다.
이로인해 불이 옮겨붙기도 쉽고 더 피부에 잘 들러붙을 수 있다고 그녀는 전했다.
아울러 레깅스 특성상 피부에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열이 닿을 수 있다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
크리스틴은 "레깅스보다는 면과 같은 천연 섬유 소재 의상을 입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기내에서 맨발은 피하고 하이힐이나 슬리퍼보다 운동화나 플랫 슈즈를 신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비상 상황에서 비행기를 탈출할 경우 바닥 온도가 극도로 높아질 수 있으며 바깥 환경이 매우 뜨겁거나 차가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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