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딸의 입원 소식을 전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2일 "그만 보고 싶은 저 토끼들. 코로나 때도 수족구 때도, 텐션 좋고 잘 웃던 해서인데, 이번은 확실히 달랐다. 지난주 일요일 아침해서의 눈물로 시작했고, 그렇게 열감기 시작. 그래도 신나게 웃고 뛰어 다니고 했는데, 화요일 새벽 응급실을 시작으로 결국 오늘 느즈막히 입원"이라며 아이가 입원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신없이 일하고 공연하고 내 일에 미쳐 있어도 해서한테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내가 뭘 덜 먹이는 건지 뭘 더 챙겼어야 되는 건지. 결국 내 탓만 하게 된다. 과연 내가 돈이 넘쳐 흐른다면 일 다 접고 다시오지 않을 해서의 지금을 오롯히 매일 함께 할 수 있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몇 번을 물어도 나는 '아니'라고 답하게 된다(내가 하는 일 역시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기에 중요하니까). 그러면서 나는 모성애가 없나? 라고 또 의심해 본다"라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확실한건 남들이 해서 칭찬해줄 때 이뻐해줄 때 팔불출 되기 싫고 낯간지러워서 자식자랑 대신 농담으로 코가 낮잖아, 아직 작아서 예쁜 거야 라고 받아 치는데, 누구보다 내 딸은 내가 젤 이뻐하고 내가 제일 사랑하고 아낀다는 거"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끝으로 김영희는 "네블라이저(호흡기 질환에 사용하는 의료기기) 거부할 만큼 힘이 생긴 딸이기에 깊게 잠들면 해주려고 기다리면서 답답함과 미안함을 두드려 써봤다. 빨리 나가자 해서야!"라고 딸을 향한 응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김영희는 병원에 입원 중인 딸의 사진도 공개했다. 작은 팔에 링거를 꽂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한편 김영희는 2021년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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