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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류현진의 대량 실점은 다소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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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회 키움 선두타자 이주형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2회, 3회, 4회는 별다른 위기 없이 삼자범퇴로 이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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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화는 류현진을 내리고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랐으나 루상에 김휘집과 이형종까지 득점을 허용하며 류현진의 실점은 9점으로 늘어났다.
류현진은 4⅓이닝 9피안타, 2사사구 9실점을 기록했다. 4대 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 나온 9실점이라 충격이 더욱 컸다. 류현진의 9실점은 프로 데뷔 후 최다 실점 기록이다. 이전 최다 실점은 2012년 7월 18일 삼성과 경기에서 내준 8실점이었다. 베테랑 류현진은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고 3번째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개막전 LG와 잠실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3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두 번째 등판한 홈 개막전 KT 위즈와 홈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피칭을 펼쳤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절치부심 키움과 시즌 3번째 경기에서 KBO리그 99승 달성과 시즌 첫 승을 원했으나 마지막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 당하고 말았다.
베테랑 투수 류현진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5회 마운드에 오를 때 투구 수는 60개를 넘지 않았다. 우천으로 하루 휴식을 더하며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어 보였다. 2, 3, 4회 삼자범퇴로 승리가 눈앞에 있었으나 5회 갑작스럽게 흔들리며 제구가 되지 않았다. 베테랑답게 침착하지 못했다. 빠르게 승부했으나 1, 2구에 안타를 맞았다. 빗맞은 안타도 나오며 운도 따르지 않았으나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했다.
미스터리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류현진 답지 못했다.
류현진은 본인의 등번호 99번처럼 99승 달성을 앞두고 지독한 아홉수를 겪고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