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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52회는 '명사특집 최수종 편'으로 꾸며졌다. 에이스(A.C.E), 길구봉구, 이지훈, 포르테나, 손준호X김소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최수종이 좋아하는 음악과 참여 작품 OST에 새로운 옷을 입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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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대에 대해 최수종은 "에이스(A.C.E) 다섯 분의 모습에서 '파일럿'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분들의 얼굴이 겹쳐 보였다"며 "TV로 볼 때와 정말 다르다"라고 생생한 무대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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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은 길구봉구의 무대에 눈물을 글썽이며 큰 감동을 나타냈다. 두 팀의 대결에서 에이스(A.C.E)가 길구봉구보다 더 많은 득표에 성공해 1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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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은 이지훈의 무대에 대해 "깜짝 놀랐다. 언제부터 노래를 저렇게 잘했지 하는 생각을 했다"며 감탄했다. 이지훈이 에이스(A.C.E)를 제치고 1승에 성공했다.
포르테나의 '질투'에 대해 최수종은 "환상의 하모니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제 눈 앞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했다. 포르테나가 이지훈보다 많은 득표로 1승했다.
최수종은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외국으로 나가시면서 헤어지게 됐다. 일 때문에 외국에 가셨는데 그다음에 거의 성인이 돼서 만났다. 그래서 다시 외국으로 가셨을 때는 돌아가셨다"며 "근데 '초혼'의 가사 중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가 있는 곳 어디라도' 이런 가사 들을 때마다 늘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이들 부부의 무대를 보고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났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손준호, 김소현 무대에 마음을 빼앗겼다. 노래가 나오고 아버지 생각이 날 때마다 겉으로는 표현 못하고 마음속으로 울고 그랬는데 오늘 그냥 실례를 무릅쓰고 눈물 흘리면서 울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에 김소현 역시 눈물을 쏟았다.
이날 최수종은 특집을 마무리하면서 "배우로서는 최불암, 고두심 선생님 두 분이 나오셨더라. 내가 '명사', '레전드'라는 이름에 맞는 배우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고려거란전쟁' 끝나고 수고했다고 추억을 소환하면서 누리라고 잔치 무대를 펼쳐 주시는 거 같아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인사했다.
'불후의 명곡' 손준호X김소현이 포르테나보다 많은 표를 얻어 치열했던 대결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현은 감격에 겨운 얼굴로 최수종에게서 트로피를 넘겨받으며 손준호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명사특집 최수종 편' 2부는 최수종의 출연작 OST가 재해석을 통해 무대 위에 새롭게 펼쳐지며 최수종의 연기 인생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여기에 인간 최수종의 여러 사연과 따뜻한 됨됨이가 주말 안방을 훈훈하게 달궜다.
매회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