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근 두차례 연장 등 치열한 승부를 계속 펼쳐왔지만 LG 트윈스의 선발 라인업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전날과 비교해 포수만 바꾼 선발 라인업을 냈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가 이날의 선발 라인업이다.
박동원 대신 허도환이 들어간 것만 빼고 8명의 주전은 그대로 들어갔다.
LG는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서 11회 연장 승부를 펼쳐 구본혁의 끝내기 안타로 8대7 승리를 거뒀고, 5일엔 KT 위즈와 10회 연장 승부끝에 7대8로 패했다. 6일에도 접전 끝에 9회말 구본혁의 끝내기 만루 홈런이 터져 8대4 승리.
4일 경기 시간이 4시간 16분이었고, 5일에도 4시간 4분이나 걸렸다. 전날은 2시간 56분으로 그나마 짧은 편이었지만 접전을 펼쳐 끝까지 집중력이 필요했던 경기. 게다가 7일은 오후 2시에 열리기 때문에 휴식 시간이 길지 않았다. LG는 이날 자율 훈련으로 선수들이 스스로 컨디션 조절을 하도록 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4월 한달 동안은 주전들 위주로 경기를 할 계획이다. 선수들에게도 시즌전에 통보를 해서 체력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그래서 체력 관리를 위해 주전들의 훈련 시간을 줄였다. 5월이 되면 상황에 따라 관리를 시켜줄 것"이라고 했다.
이날 LG 선발은 최원태, KT 선발은 김민이다. 당초 KT는 고영표가 나서야 하지만 급성 굴곡근 손상으로 인해 김민이 투입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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