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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직전 도르트문트전 0대2 패배에 이어 이번에는 승격팀 하이덴하임에게 무너지며 팬들을 실망감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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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실점에서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첫 실점 과정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뒤로 흐르며 상대 역습을 허용했고, 두 번째 실점에서도 공의 낙하 지점에 서있던 공격수를 김민재가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며 실점했다. 세 번째 실점 과정에서도 아쉬운 포지셔닝이 눈에 띄었다. 김민재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5경기 만에 선발에 복귀한 경기였지만, 전, 후반 다른 경기력으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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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과 함께 토마스 투헬 감독도 김민재의 실점 당시 장면을 지적했다. 투헬은 경기 후 "후반 첫 5분의 결과다. 극도로 부주의했고, 경합에서 너무 약했다"라며, 특히 김민재가 직접적으로 관여된 두 번째 실점 장면을 지적해 "이 수준에서 그런 실점은 없다"라고 비판했다. 투헬은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김민재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냈지만, 다이어 합류 이후 수비 상황에서 김민재를 지적하는 등 좀처럼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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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민재와 선수들을 겨냥한 투헬, 에베를과 달리 바이에른을 대표하는 레전드는 오히려 감독인 투헬의 문제가 크다고 밝혔다.
마테우스는 투헬의 행동도 문제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와 더불어 오늘의 결과까지 많은 것을 말해준다. 투헬은 더 이상 팀과 소통하지 않고, 기자회견에서 이상한 말을 한다. 나는 바이에른이 빠르게 반응할 것이라 생각한다. 팀에는 새로운 추진력이 필요하고, 투헬은 그런 것을 줄 수 없다"라며 투헬을 당장 경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의 충격적인 패배와 함께 독일 언론과 투헬의 실망감은 김민재를 향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반등을 위해서는 김민재 한 명의 반등만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