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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루타와 볼넷, 내야 안타를 맞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세 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2아웃에서 마이클 부시를 바깥쪽 커브로 삼진 처리한 다음에는 포효를 하면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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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5회초 3점을 내면서 야마모토에게 승리 요건을 안겼고, 4대1 승리를 했다.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세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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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을 부족한 점이 많았다. 지난달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5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패전투수가 됐다. 3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한 그는 세 번째 등판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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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동료들도 야마모토의 승리를 축하했다. 포수 오스틴 반즈는 "야마모토가 대단하고 생각한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훌륭한 피칭을 했고, 오늘 또한 정말 좋은 투구를 했다"라며 "최고의 투수가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3루수 맥스 먼시는 "정말 잘해줬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초반에는 고전했다. 볼카운트가 뒤처져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반등했고, 4회와 5회에는 나 스스로도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확실한 오프스피드가 있다"라며 "첫 두이닝에서 압박을 가했지만, 불행하게도 돌파하지 못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