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명수가 고참의 노련미를 자랑했다.
8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이무진을 초대했다.
이날 박명수는"제가 데뷔 32년, 이 바닥에서는 세미 이무기다. 금방 없어질 스타, 잔바리는 느낌이 오는데 이분은 무대에서 고희연까지 할 것 같다"라며 이무진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굉장히 좋아하고 노래도 많이 따라했는데 고음이라서 부르기가 어려웠다. 작년에 전화 통화를 한 번 했다"라며 반가워 했다. 이무진 역시 "좋은 날 전화통화 한 번 하고 약속 지키러 왔다"라 했다. 박명수는 "약속을 지키는 게 스타의 덕목인데 약속을 지키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무진은 "화면보다 얼굴이 작고 젊어보인다"라는 말에 "방송으로 보는 것보다 정정해보이신다. 방송에서는 사회인으로서 많이 지쳐보이신다"라 했다. 박명수는 "가장이잖아 가장"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축가 부르기엔 아직 얼굴이 핏덩이다. 2000년생 아니냐"라 물었고 이무진은 "2000년생이어도 섭외 요청이 많아서 축가에 부르기 좋은 노래를 만들었다"라 답했다.
"에스파의 카리나랑 동갑이라더라"라는 말에 이무진은 난감해하며 "보통의 2000년생 보단 노안이긴 하다"라며 민망해 했다. 박명수는 "실제로는 어려보인다. 목소리 톤 자체가 성숙하다"라 감쌌다.
축가 가수로 많이 섭외 되기도 한 이무진은 "친구들 중에는 아직 없고 친구 누나나 사촌 중엔 있었다. 방송 관계자분들 축가도 많이 불렀다"라 했다.
박명수는 서울예대 출신이라는 이무진에 "저는 서울예대에 떨어졌다 참고해라"라고 농담했다. 이어 "제가 3번을 떨어졌다"라는 말에 이무진은 "저도 3번 떨어졌다. 그리고 4번째에 붙었다. 좀 더 해보시지"라 아쉬워 했고 박명수는 "그래도 개그맨이 잘 됐다"라며 웃었다.
이무진은 "요즘 '눈물의 여왕'이라는 굉장히 핫한 드라마를 보고 있다. 몰입력이 있는 드라마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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