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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손흥민의 EPL 통산 100호골 장면이다. 당시 손흥민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후 환상적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브라이튼 골망을 흔들었다. 해당 득점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8시즌 만에 EPL 100호골 고지에 올라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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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토트넘은 해당 영상을 다시 토트넘 공식 SNS에 올리며, 변함없는 손흥민의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클래스와 기량'이라며 당시 득점 장면으로 손흥민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냈다. 현지 팬들도 '최고의 주장', '놀라운 득점'이라며 다시 한번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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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손흥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주간 힘든 순간을 보냈기 때문에 만감이 교차했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이 골을 그에게 바치고 싶다"라며 달랐던 세리머니의 이유를 공개했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전통적인 세리머니 대신 할아버지에게 골을 바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EPL 통산 100골 클럽에 가입하며 무릎을 꿇고 하늘을 가리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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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손흥민이 팀에서 보여주는 리더십과 기량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태도는 충분히 납득이 간다. 리그 15골 8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며,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이 떠나서 생긴 리더십 공백을 완벽하게 채웠다. 사실상 올 시즌을 기점으로 토트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