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정호철♥이혜지 부부의 초호화 결혼식이 전격 공개됐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정호철, 이혜지 부부의 세기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정호철은 10년 간의 무명 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6년 간 준비해서 29살에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다. 데뷔 전에는 가전제품 설치 기사도 하고, 막노동도 했다"고 말했다.
기쁨도 잠시, 고대했던 개그맨 생활은 프로그램 폐지로 인해 좌절됐다. 정호철은 "'코미디 빅리그' 방청을 했는데 아직 심장이 뛰더라. 그런데 '코빅'도 사라졌다. '개그맨은 내 운명이 아니구나' 생각했다. 그래도 또 한번 더 해보자는 생각에 '짠한형'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보조 MC로 '짠한형'에 출연하게 된 그는 결국 초호화 결혼식이란 경사를 맞게 됐다. 사회 신동엽, 주례 하지원, 축가 이효리, 드레스 이모 장도연까지 '결혼식 어벤져스'가 탄생하게 된 것.
하객들 라인업도 화려함 그 자체였다. 최양락, 박성호, 유세윤, 문세윤, 김지민 등 개그계 선후배들이 총출동했다.
주례를 맡은 하지원은 "결혼도 하지 않고 한참 어린 제가 주례라는 무거운 자리에 서게 됐다. 서르에게 짠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 짠한 내 편이 되어주란 얘길 하고 싶다"고 했다.
축가를 부르게 된 이효리는 "결혼해 보니 너무 좋다. 감사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어 두 분에게도 그런 마음 꼭 전달해 주고 싶고 한 팀으로 잘 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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