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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다은은 초등학생이 된 딸 아윤 양을 위해 카레와 계란 프라이로 아침을 준비했는데, 아윤 양이 노른자만 골라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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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도 정다은은 책가방을 가져와 준비물, 학교 숙제 등을 체크하면서 잔소리를 이어갔고, 조우종은 "너무 많은 내용을 한 번에 얘기하니까 아이가 어차피 안 듣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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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조우종은 딸, 조카들을 데리고 집 앞 놀이터부터 들렸다. 그리고 뜻밖에 고민 타임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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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후 이를 본 정다은은 아이들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다 조용히 조우종에게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정다은은 "(시간을) 지켜야 할 수업이 있지 않았냐. (아이들이) '약속을 어겨도 되는구나' 생각할까 봐 우려는 된다. 성실함도 큰 덕목 아니냐"고 했다.
이에 조우종은 아이들의 빽빽한 학원 스케줄을 지적하며 "자유로운 경험도 해보고 거기서 느끼는 인격도 있을 테니까. 인성이 안 쌓일까 걱정인 거다. 진짜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다은은 "어느 정도 따라가야 한다는 게 엄마 마음이다. 눈치껏 맞춰가야지"라고 토로했다.
조우종은 "네가 정답 얘기하는 거다. 그게 맞는 거냐고. 다 알지만 행동을 안 하기 때문에 안 바뀌는 거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그러면서 조우종이 "난 방정환 선생님이 되고 싶어"라는 말에 정다은이 폭소를 하면서 두사람의 대화는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한편 정다은과 조우종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 아윤양을 두고 있다. 정다은은 KBS 재직 당시 '서울대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