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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원은 9일 고양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안타 모두 2루타로 힘있는 장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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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때려냈다. 2사후 1번 유로결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낸 뒤 정은원이 좌월 2루타를 쳐 1타점을 올린 것. 0-4로 뒤진 가운데 나온 한화의 첫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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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8회초 이명기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말 김웅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고양 히어로즈가 5-4로 다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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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입단한 정은원은 4년차이던 지난 2021년 타율 2할8푼3리(495타수 140안타)에 6홈런, 39타점, 85득점, 19도루, 105볼넷을 기록,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세대교체의 선두에 섰다. 하지만 이후 발전을 보이지 않았다.
부진 속에 새로운 2루수 문현빈이 등장했고, 시즌이 끝난 뒤엔 베테랑 FA 2루수 안치홍이 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했다.
당초 군입대도 생각했던 정은원은 올시즌 1년 더 뛰기로 결정했고, 과감하게 외야수 변경도 도전했다.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주로 좌익수로 출전했는데 수비에서 별다른 문제점을 보이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3할2푼(25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정작 정규시즌이 되자 타격감이 떨어졌다. LG 트윈스와의 개막 2연전서 톱타자로 나섰는데 6타수 무안타로 공격 첨병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후 들쭉날쭉 출전을 했다. 지난 3월 30일 대전 KT 위즈전서 2안타를 치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고, 31일에 1안타를 더했지만 지난주엔 3경기에 출전해 무안타.
결국 시즌 타율 1할4푼3리(21타수 3안타)의 극도의 부진으로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충격적인 2군행이지만 곧바로 마음을 추스리고 새출발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